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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독서240

GOD 천상, 감상. GOD 천상저자전휘 지음출판사미디어글림 | 2001-01-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세상과 우주의 생성, 소멸을 관장하는 몇몇의 신들 그리고 선택받... 뭐냐 이건. 대체 뭐하는 물건이지. 다 읽었는데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GOD 팬픽 소설이 맞긴 맞는건가. 아니 그전에 이건 팬픽 소설인가. 일단 GOD 관련은 맞는거야? 확실히 남자가 5명 나오긴 하지만. 일단 이름부터가 다 다르잖아. 호설. 테리. 민우 .영상. 준혁. 거기다가 다 가수인 것도 아니야. 거기다가 표지처럼 친하지도 않아. 친해지지도 않아! 서로 죽고 죽이고 싸우고 난리잖아!? 대체 이거 뭐야? 그렇다고 해서 음악적인 요소가 나오는건가? 그것도 아닌데. 아, 나오긴 한다. 호설이가 천상의 하프 연주가니까. 근데 딴 놈들은 아무런 음악적 .. 2008. 10. 21.
날마다 일요일, 감상. 날마다 일요일저자시로야마 사부로 지음출판사여성신문사 | 1995-06-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일본 종합상사의 직원인 오키를 통해 일본 샐러리맨 의 애환을 날... 매일 매일이 일요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고작 3년 다니는 학교도 졸업시켜버리면 슬퍼서 우는게 사람인데 거의 30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졸업하게 되면- 그냥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정년이란 어쩌면 좋은게 아닐지도 모른다. 과연 그 정년은 무엇인가. 그런데 그 전에 내 나이에 벌써 이런 책 읽어도 되는건가? 뭐, 상관 없겠지. 일에 매진 하는 것도, 완전히 쉬면서 신선놀음 하는 것도 결국 목표가 지속적으로 수정되면서 좀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냥 다 이뤄버린다면, 그건 평범한 '꿈도 희망도 없는 놈.. 2008. 10. 21.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_THE EVOLUTION OF USEFUL THINGS, 감상.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저자헨리 페트로스키 지음출판사지호 펴냄 | 1995-08-01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 아. 제목 참 길다. 그래. 거기서 '저희집 포크는 세갈퀴입니다.' '어, 우리 집은 두갈퀸데.' 따위의 말을 하는 사람은 맞는다. 대세가 네 갈퀴면 그냥 포크는 네 갈퀴라고 하자. 그런 것을 하나 하나 파고 들게 되면 세상 모든 책은 제목을 바꿔야 한다. '포크는 왜 두갈퀴, 혹은 세갈퀴, 또는 네갈퀴, 가끔 다섯갈퀴나 여섯갈퀴 이상도 달게 되었나' 로 말이다. ... 저건 좀 아니지 않는가. 세상에 예외란 있고, 일단 대세는 네갈퀴인데다가 책을 보다보면 결국 네갈퀴가 왜 포크를 대표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니까 네갈퀴로 합의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 책은 디자인계의 말 중 하나인 '형.. 2008. 10. 19.
제 5 도살장, 감상. 제5도살장저자커트 보네거트 지음출판사아이필드 | 2005-01-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제2차 세계대전에 참여했던 주인공 빌리가 검안사로 안정된 생활을... 보다가 두번이나 중간에 자버린 책이다. 피곤에 쩔은 몸으로 새벽 3시에 이 책을 꺼낸 것이 문제였고, 밤새서 일을 한 뒤에 자기 직전에 이 책을 꺼낸 것이 문제였다면 문제지만 책을 보다가 자버렸다는 것은 독서라로서 책에 졌다는 것!!!! 인정할 수 없는 문제다. 난 책에 지지 않아!!! 라는 심정으로 어제 새벽 다시 도전하여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결국 다 봤~다. 아... 행복해라. 목에 걸려 넘어가지 않던 책이 꿀꺽. 넘어갔다. 이제 배가 좀 부르다. 하하핫.반전 소설이다. 이런걸 쓸 바엔 차라리 반종교 소설을 쓰면 더 대박이 나겠지만, 이 .. 200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