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김노노가-왜 내 주변은 김가가 많지- 테메레르 재밌냐. 라고 인생 최초의 메모 로그 리플을 달아줘서 거기에 대한 걸로 쓰는 것입니다. 그럼 테메레르 재밌다. 를 요지로 하는 테메레르 1권 - 왕의 용, 감상글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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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프랑스랑 영국이랑 개박나게 싸우고 있을 때
영국의 한 재수 좋은 선장노무 자식은 프랑스 배를 탈탈탈 털어줬어요. 털어서 먼지 안나는 놈 없다고 그놈들도 탈탈 털리면서 알을
뱉었는데 이거 원, 타조 알보다 큰 것이 딱 용알이었었요. 그래서 이걸 국가에 가져다 바치면 나는 진급 왔다 오케이, 라는
심정으로 댑따 빨리 배를 본국으로 몰아가는데, 이 빌어먹을 용알이 부화를 해버릴 거에열. 근데 이 빌어먹을 세계에서 용 새끼는
처음 보는 놈만을 지 위에 태우는 말도 안되는 관습이 있졀. 그래서 다들 제비뽑기를 해여. 용 새퀴 주인이 되면 그대로 바로 영국
공군 행이거든여.
공군여? 그거 군도 아닌 개 망나니들의 집합이라능. 그냥 거기 들어가면 인생 막장이라능. 사망률 최강이라능. 용? 그거 그냥 날으는 돼지에 불과하다능. 그래서 다들 위대한 해군에 남으려고 하는 거라능. 거기다가 공군은 프랑스가 졸라 쎄다능. 그래서 영국 공군은 그냥 날으는 돼지 관짝이라능. 뭐 이런 분위긴데 선장인 주인공은 강제로 당첨됩니다. 와우!?
근데 그 용이 중국산 황제룡이라서 이거 졸라 말을 하네!? 가축이 말도 해!! <- 네. 이게 이 책에서 말하는 용에 대한 인식입니다. 가축이에요. 그것도 대충 때려패면서 가르치는. 오히려 말보다도 못해. 이거 뭐, 호수에서 씻기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복지 개선!! 이라는 분위기를 보여주네열. 참고로 상처 소독 한번 해주면 용은 감동합니다. 의외로 댑따 단순한 생물.
결국 그 용은 댑다 짱 쎈 브레스 질을 각성하는데 그게 아주 능력이 왓땀다. 그래서 그걸로 프랑스 공군 용 다 털어버리고 복귀해여. 그리고 거기서 내용 끝. <- .. 뭔가 두서가 없졀. 2권은 중국으로 용 타고 가는 이야기에여.
뭐, 중간에 보다보면 용 사육에는 중국이 지존인데 중국은 애완용에 지존이라 머리 댑따 좋고 뭐 그런 걸 키워요. 전투용이 아니죠. 그런데 유러피안 이 야만놈들은 일단 용 = 난다 = 공중전 = 공군!!!! 뭐 이런 공식으로 인해서 강렬한 놈들로만 키워여. 근데도 중국용한테 안대내열. 이거 중국 사람들이 전투용 키우면 쩔겠네열. 참고로 한국의 왕은 중국용 수입해서 키워요. 역시 한국 ㅋㅋㅋ. 뭐 이런 분위기.
어쨌든 대충 이런 이야기. 테메레르 재밌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2권이 기대가 안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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