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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독서

사랑과 다른 악마, 감상.

by UVRT 2008. 9. 8.


사랑과 다른 악마

저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 지음
출판사
한뜻 | 1995-09-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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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다른 악마. 라고 번역되는 제목이다.
드디어 천품의 제 1번을 찍게되서 정말로 기쁘다. 마르께스씨의 멋진 미소가 돋보이는 사진이 제일 먼저 보이는 책으로 정말로, 정말로 전형적인 마르께스의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다.
일명 보다보면 [너무 편안해져서 잠오는] 분위기다. 기묘한 느낌이 온몸을 휩싸지만 위화감없이 스며든다.
그것이 바로 마르께스 매직.이라고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사랑. 사랑. 사랑하기에.
종교와. 사랑과. 의무가 온몸을 휩싸고 돈다. 하지만 결국 승리하는 것은 사랑인가! 아니면 죽음인가?
죽었기에 그들은 사랑할 수 있었는것인가? 느긋하게 전개되지만, 사실 알고보면 폭풍같은 압박적 전개가 펼쳐진다. 결국 앞은 잔잔하게 퍼지는 서곡이었을 뿐. 그리고 그 서곡이 반정도나 된다는 것이 멋지다고 할 수 있다.
서곡이 끝나면. 그대는 폭풍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마르께스의 폭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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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글을 어디서 찾았습니다. 이거 끝내주게 재밌고 기묘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한 2년전? 3년전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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