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독서240 미사고의 숲, 감상. 미사고의 숲저자로버트 홀드스톡 지음출판사열린책들 | 2001-09-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SF 장편 소설.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한 스... 음. 이런 내가 매우 좋아하는 서적에 대해서는 크게 감상글을 쓰고 싶지 않았다. 찬양 일색이 될 것이 너무나도 뻔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독서력(讀書力)이 부족한 현재 -뭐, 읽고 있는게 나름 분량 있는 책이라는 것도 한 몫 하지만- 지난 날을 추억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미사고의 숲, 내가 남들에게 잘난 척 해보고 싶어서 샀던 최초의 그럴듯한 외국 판타지. 이걸로 난 확실히 느꼈다. 한국 판타지는 아직 한참 남았을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판타지는 내가 알던 것처럼 얕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누군가 좋아하는 작가를 물으면 주저없이 톨킨이라고.. 2008. 11. 11. 얼터너티브 드림 : 한국 SF 대표 작가 단편 10선, 감상. 얼터너티브 드림저자복거일, 듀나, 오경문, 이영도, 김보영 지음출판사황금가지 | 2007-12-2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한국 SF 대표 작가 단편 10선 한국 SF 대표 작가 10인... 이영도가 들어있다. 라는 이유만으로도 이 책을 산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난 확신한다. 내 주변에만 해도 어? 이영도다. 라는 말과 함께 이 책을 빌려가서 정말 이영도 글만 읽고 돌려주는 놈이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영도는 SF 대표 작가 였다. 이건 나도 처음 알았다. SF는 있으면 읽고 없으면 안 읽는 그런 삶을 살아서 인지 사실 한국 SF에 큰 관심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뭐, 세상이 다 그렇지. 한국 환상문학 단편선과는 다르게 이 책은 버릴 글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처음 보는 작가도 있고 유명한 작가도 .. 2008. 11. 9. 한국문학 대중문학 문화콘텐츠 : 근대문학에서 컴퓨터 게임과 장르 판타지까지, 감상. 한국문학 대중문학 문화콘텐츠저자조성면 지음출판사소명출판 | 2006-10-3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근대문학에서 컴퓨터 게임과 장르 판타지까지 한국문학, 대중문학,... 와아. 제목 길다. 최근 주기는 책이 안 읽히는 주기다. 물론 책이 좀 빡빡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안 읽히는 주기다. 이런 주기에는 진득하니 읽을 수 있는 인문서가 좋다. 왜냐하면 인문서처럼 깊이 읽어야 하는 책에는 이런 주기의 독법(讀法)이 어울리니까. 묵독, 그것도 정독.그런 깊고도 은은한 독서가 바로 이 한 겨울 인문서에 어울리는 독법이다. 아, 하늘은 얼마나 시리고 계절은 추운데 인문서의 싸늘한 맛은 깊이 깊이 폐부로 스며드는감. 겔겔겔. 사실 내가 보고 싶었던 부분은 장르 판타지. 와 컴퓨터 게임. 정도인데 그 부분을 보.. 2008. 11. 9. 러브 링크, 감상. 러브 링크저자나이토 미카 지음출판사북끌리오 | 2006-07-22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05년 2월까지 신쵸사 휴대폰문고에 인기리에 연재된 일본 작... 기분 참 우울, 하다. 물론 이건 책 때문이 아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책의 감상은 우울해질지도 모른다. 휴대폰 소설의 여왕. 딱 이 말이 맞다. 휴대폰이나 PDP로 다운 받아서 보기에 좋은 소설이다. 이걸 돈주고 굳이 제본을 해서 종이책을 만들어 봐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다. 물론 짧고 강한 소설도 많지만, 이건 내용전개나 문단의 끊음이 짧은 화면에 단편으로 담기는 것이 좋다. 실제로 여러 매체로 글을 접해도 이런 텍스트가 가장 눈이 아프고 피로하며, 진행이 되지 않는다. 동일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넷에서의 글들은 읽히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긴 글.. 2008. 11. 5.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