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담이라기 보단 명언집이라고 해야 어울리는 책이다. 시작부터 사람을 낚는구나. 지금 머리 감다 목을 삐어서-... 난 원래 몸이 잘 삔다.- 기분이 몹시 안 좋다. 그런데 이 책도 몹시 안 좋다. 아. 목 아프다. 젠장.
대 체 이 책의 편집자에겐 이 말들이 다 농담으로 보이냐? 농담일 수도 있긴 한데, 대체 밑에 있는 막시무스라는 분의 코멘트들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 덧글인가요? 그냥 평범하게 명언집으로 할려니 안 팔릴까봐 제목을 저런 식으로 한 것 같은데, 이런 저자도 없는 책은 편집이 생명이라 생각한다.
그래, 그런데 편집이 왜 이따위야. 아. 펄프 아까워. 차라리 좀 모아두라구. 젠장. 쓸데없는 코멘트로 책장만 늘리고 있어.쯧.
66p. 말과 생각.
His words leap acrooss rivers and mountains, but his thoughts are still only six inches.
그의 말은 산과 강을 넘나들지만 생각은 여전히 6 inch에 불과하다. - Elwyn brooks White (미국의 작가)
그래. 그들의 편집의욕과 판매의욕은 산과 강을 넘나들지만 책의 가치는 여전히 6백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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