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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육아일기, 감상. 마왕의 육아일기저자방지나 지음출판사자음과모음㈜ | 1998-01-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누구나 아는 이야기. 어둠의 마왕과 태양의 검을 든 용사의 조금... 이상하다. 저 표지 아닌데...? 뭐, 다음 탓이겠지요. 표지 바꿔라 다음. 사소한 건 여기까지 말하고 바로 본편을 넘어가겠습니다. 굉장히 올드한 제목이군요. 이 제목을 듣고 아 그 책? 이라고 반문하는 분들은 이미 낡은 오르골이나 다름없습니다. 벌써 세월이 그렇게나 흘러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을 기억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이 책이 굉장히 유명했고 어느 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저는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읽는 주제에 이런 말을 하면 안 되겠지만 저는 홍정훈 팬이고 임경배를 높이 사며 전민희를 읽던, .. 더보기
오늘의 하와의 코나 음... 사실 5대 커피니, 3대 커피니 이런 건 안 믿는 성격입니다. 커피라는건 와인처럼 환경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떼라주(토양), 빈티지(연도)에 따라 평균 퀄리티가 높은 커피라는 것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만 커피라는건 결국 생두라는 원료를 로스팅이라는 1차 가공, 분쇄 및 드립이라는 2차 가공을 거쳐야만 커피라는 형태를 만들 수 있어서 그 해에 포도가 맛있어봐야 와인 제조와 디켄팅(혹은 보관까지 포함하여)에 따라 품질차이가 극변하는 것과 같은 상태라는 거죠. 원두는 좋으나, 이건 그냥 재료가 좋군! 수준이라 2단계에 거친 기술력으로 인해 맛의 균일화, 혹은 맛의 차이가 심하게 발생할거라 봅니다. 물론 기대 한계치는 좋은 원두일수록 높겠죠. 문제는 이 커피를 한 입 먹자마자 제가 5대.. 더보기
오늘의 폴저스 디카페인. 커피핀을 통한 아포가또 입니다. ... 아포가토인가? 발음은 잘 모르겠는데 그거 있잖아요. 커피에 아이스크림 넣어 먹는거. 그겁니다. 에쏘를 내릴 기계는 없고 모카포트는 귀찮기 때문에 커피핀(베트남 핀)으로 내립니다. 저기에 원두를 넣고 걍 물을 넣으면 됩니다. 원래 베트남 핀은 연유 섞어 먹는 겁니다만, 아이스크림도 괜찮잖아요? 개인적으로 에쏘풍미를 가장 심플하게 맛볼 수 있는 건 이 베트남 핀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를 넣고 끓은 물을 그냥 부으면 끝. 다 내린 커피에 바로 투게더를 넣으셔도 되는데 커피 맛을 좀 더 살리고 싶다면 아이스크림을 다른 그릇에 담아두고 조금씩 먹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서 커피를 부으면 이렇게 아포가토인지 아포카또 인지가 완성됩니다. 색깔이 저렇다면 아직은 커피 맛이 매우 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