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혈존무적 전 8권
마지막에 가서 삼강오륜을 지키고 선도로 가는게 문제.
허나 초반은 그래도 오륜을 무시하는게 마음에 듬.
2. 이것이 나의 복수다 전 7권
자기 빼고 모두를 병신으로 아는게 문제.
복수하는 놈이 가식을 안 떨어서 마음에 듬.
3. 난전무림기사 전 7권
결말이 개쓰레기인게 문제.
내용이 미쳤다는게 마음에 듬.
4. 천라신조 전 11권
결국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게 문제.
편지가 디시 병신 덧글 퍼레이드 같은 것이 마음에 듬.
5. 빙공의 대가 전 9권
빙공은 별로 안중요하다는게 문제.
6. 일로정진 전 8권
개소리한다. 시발.
7. 크레이지 프리스트 전 8권
놀고 있네. 시발 이건 뭐.. 아놔. 내용이 아무 생각 없다는게 굉장한 매력이라면 매력인데 대부분은 이거 보면 좆까라 그럴듯.
8. 무적사신 전 5권
나처럼 짱먹는 놈 나와서 이리저리 다 때려부수고 싸잡아 죽이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즐겁게 읽을 수 있겠지만 개연성이나 복선 회수, 스토리의깊이 같은 게 있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이거 뭐냐 니미 시팔 시팔 거릴 게 확실하다.
9. 쾌장팔 용병부 전 6권
주인공이 짱먹고 막나가는걸 즐기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좋아하는 유형. 허나 너무 쭉쭉 뻗기만 하는 이야기는 의외성이나 깊이가 얕아 의미 찾고 그러면 망한다.
10. 전전긍긍 마교교주 전 6권
끝을 끌어나가는 힘이 약하다. 하지만 그 재미는 확실히 충분하다. 유쾌한 책.
11. 불량학사 전 12권
지랄을 해요. 지랄을. 복선 회수 하나도 못해, 결말 좆같아. 스토리 병신처럼 흘러가. 내용 병맛이야... 아주 시발.
12. 벽력암전 전 5권
그야말로 극단적인 허망함. 앞 뒤 없이 진짜 순수하게 사람 패잡는 거랑 찢는거에 만족하는 사람이면 괜찮은데 무슨 HCG 모음집 보는 기분. 이것저것 다 때려죽이는 이야기도 그래도 이야긴데 여긴 이야기가 없어.
13. 프리나이트 전 9권
... 지랄한다. 얼척없이 주인공이 개간지 같은 개소리 지껄이면서 개념없이 강해지면서 자기를 위해 사람 다 때려죽이고는 칭송받는 스토리인데 무협지가 판타지에 깽판 놓는거 좋아하면 재미는 보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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