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르파티아 성, 감상. 카르파티아 성저자쥘 베른 지음출판사열림원 | 2005-03-1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쥘 베른 컬렉션'은 쥘 베른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여 열림원... 카스파티아인지, 카르파티아인지 헷갈리지만, 성 이름 따윈 중요하지 않다. 어쨌든 작가는 쥘 베른. 세계에서 번역서 제일 많이 낸다는 쥘 베른이다. 성서보다 SF쪽에서는 이분 유명하시단다. ... 해저 2만리나 80일 간의 세계일주 같은 저작들의 이름을 보면 왜 유명한지는 알겠다. 그리고 이 책은 꽤나 옛날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문제는 과학. 어리석은 시대에 과학을 먼저 아는 사람은 얼마나 사람들을 농락할 수 있는가. 도청, 전기 배선, 축음, 전자석 등 여러가지 사소한 과학품들을 얽어서 매우 기괴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모든 기괴와 괴이를 과학.. 더보기
끝없는 이야기, 감상. 끝없는 이야기저자미하엘 엔데 지음출판사비룡소 | 2003-03-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베스트셀러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 '네가 원... 쓰다 날려서 환장하겠지만 그래도 다시 도전합니다. 이제는 임시저장을 필수화 하겠습니다. 아. 슬프다.정말 환상이라는 동화는 끝이 없는게 아닐까요? 수많은 아이들을 머리맡에서, 한 밤의 자식들에게 둘러싸여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은, 부모들은 환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환상에 대한 강한 확신을 지니게 될 때 그사람은 아마도 작가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엔데는 정말 대단한 이야기꾼입니다. 스스로 작가이기보다는 이야기꾼이 되기를 소망하는 사람이기에 그의 책은 좀 더 따뜻하고 사랑스럽습니다.탐그루와 비슷한 포멧을 지니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 더보기
밤의 피크닉, 감상. 밤의 피크닉저자온다 리쿠 지음출판사북폴리오 | 2005-09-0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일본 추리소설 작가 온다 리쿠의 청춘 소설. 주인공들은 고교생활... 온다 리쿠. 이름은 참 많이 들어본 작가다. 내가 일본 작가 중에 요시모토 바나나를 가장 좋아하지만, 온다 리쿠 또한 많이 들어봤다. 하지만 한번도 책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보았... 는 것 아니고 그냥 빌렸는데 온다 리쿠였다. 이것도 인연이라 생각하며 읽었다.건전하고 생기발랄한 글이다. 바나나보다 활력있는 문체에서 바나나보다 좀 더 젊은 인물들이 좀 더 청춘의 고민을 한다. 그래, 이게 청춘이구나. 이팔청춘이다. 16세, 요즘으로 하면 18세까지 정도일까. 정말 '빌어먹을.'이라고 분할 정도로 저 나이만 청춘이다. 난 그저 젊.. 더보기